[종로] 동북아

요즘 핫하다는 익선동에 있는 훠거집입니다. 예전 이동네는 싼맛에 술한잔 하러 오는 동네였는데, 어느세 이렇게 바꼈네요. 요즘 서울은 하루아침에 동네 이미지가 바뀌는게 새삼 느껴집니다. 훠거와 마라샤오롱샤를 먹어봤습니다. 훠거는 매콤하면서 얼얼한게 공부가주와 먹기 좋았습니다. 이미 술을 거하게 먹었더니 샤오롱샤 찍는걸 깜빡해서 사진은 없습니다만 중국에서 먹었던 것처럼 양많은 건 아니지만, 크기가 좀 커서 내용물은 괜찮지 않았나 싶네요. 역시나 고수랑 먹으면 꿀맛인 중국 음식입니다. 요즘 건대와 대림동 중국인 많은 곳에서 많이 파는 것 같아 보이던데, 종로에서 이집 정도면 가끔 찾아갈만 하네요.
서울 2018. 11. 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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